[앵커]

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사람 바로 어머니가 아닌가 합니다.
사랑과 희생의 상징인 어머니를 주제로 한 이색 전시회가 열려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
백지나 기자가 소개합니다.

[기자]

<장소 CG. ‘우리 어머니’ 글과 사진 전시회 / 논현 하나님의 교회>
하얀 머리카락과 검게 그을린 얼굴이 대조를 이룹니다.

바람에 날리는 흰 머리카락에서는
자식을 위해 살아온 어머니의 세월과 희노애락이 느껴집니다.

평생을 함께한 남편을 여의고
홀로 식사를 하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.

쓸쓸한 어머니 모습을 보며 한 관람객이 눈물을 훔칩니다.

인터뷰.1) 고미령 / 남동구 논현동
“저도 아이를 낳아서 키우고 있는데 그동안 고생하셨을
엄마 생각하니깐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아픕니다.”


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
특별한 전시회가 남동구 논현동에서 열리고 있습니다.


이번 전시회는 어머니를 주제로 한
글과 사진, 소품 등 100여 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.

인터뷰.2) 박기선 / 논현 하나님의교회 목사
“우리가 바쁘게 살면서 주변의 고마운 부분들을 잊고 지내는
경우가 많습니다.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부모님들의 사랑의
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.”


전시회에서는 어머니와의 애틋한 사연이 깃든
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소장품도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.

또 시인 문병란, 박효석, 아동문학가 김옥림 등의
작품도 함께 마련됐습니다.

인터뷰.3) 김영미 / 남동구 논현동
“전시회 보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나고요. 시골에 계시는
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는 거 같아요.”

이번 전시회는 각박한 세상 속에서도
사랑과 희생을 아끼지 않는 이 땅의 어머니들을 되새기고
의미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.

nib뉴스 백지나입니다. /n282py2@nibtv.co.kr

촬영기자 / 신혜야
목록 보기